핑안 2009. 12. 17. 11:49

말씀 : 시편 84:5

주께로부터 힘을 얻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시온을 향하여 가는 것을 사모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기도 :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평생을 반복되는 고통 속에서 불행하게 살수 밖에 없는 죄인을 사랑으로 찾아와 주시고 가장 귀하신 독생자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대신 지우심으로 모든 죄를 다 용서받게 하여 주시고 구원과 새 새명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죄로 인하여 어둠속을 찾아다닐 수 밖에 없는 운명의 자를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으로 밝혀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일평생 이 체험을 전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십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과 예수님을 통해 받은바 은혜를 묵상하고 받은바 사명을 점검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십시요. 감사하며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지극한 행복을 경험하신 기억이 있습니까?

행복이란? 몸과 마음이 흐뭇하고 만족하여 부족이나 불만이 없는 것을 말한다. 성경에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은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으로 나와 있으며(신 10:13)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행복자라고 지칭하면서 하나님의 구원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신 33:29)

성경적으로 말하는 행복의 정의 입니다. 몸과 마음이 흐믓하고 만족하여 부족이나 불만이 없는 것,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때 얻을 수 있는 것, 구원받은 자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신앙적으로 완벽해 보이는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그 가운데 거하는 것이 왠지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진정한 행복은 순간적인 느낌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나의 일생을 통하여 이 진정한 행복, 지극한 행복을 말하고자 합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볼때 나는 스스로가 보아도 까다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아주 어릴때는 몰랐는데 중학교 1학년때부터 주변친구들과 아이들과 좋게 어울리기를 바라지만 계속해서 부딪치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서울 생활을 하게 되면서 참 여기저기에 치이고 부닥치면서 엄청난 변화와 꼬꾸라짐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참 혼란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스스로의 아무런 방어수단이 없이 당하게 되는 외부의 공격이 참 무서운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갓난 아이가 엄마의 품을 떠났을 때 느끼는 공포는 생명과 관련 된 것이기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발생합니다.

 

내가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지 아니면 외부의 자극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중고등학교의 시간은 저에게 악몽의 시간이었습니다. 원하지도 않았고 누가 그렇게 만든 것도 아닌데 계속해서 수렁으로 빠져드는 기분으로 보낼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와서 보면 사단, 마귀의 지배를 받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원망하거나 스스로 자악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마귀가 그런거였으니 말입니다. 마귀의 존재를 믿기 힘들었지만 그렇지 않고는 스스로에게 설명이 안돼고 이해가 안돼니, 2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습관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원망하고 있고 또 그러지 말자고 무수히 기도하고 성경말씀을 읽었지만 그 지독한 습관은 좀처럼 바뀌지가 않드라고요.

 

더 고통스러운 것은 그러한 원망과 미움은 내 삶에 영향을 미쳐 어디를 가나 어느 공동체에 포함되나 미워하는 대상이 생기고 사람들과 끊임없이 부딪치는 일이 반복되드라고요. 그것 자체가 가장 큰 저주요 고통입니다. 뼈를 깎는 고통이라고 하면 정확할 겁니다. 결과적으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되어야 그 고통에서 벗어난다는 것입니다. 과거나 현재의 문제로 인하여 고통받고 계십니까? 고통의 원인을 정확하게 보아야 문제를 해결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나 조건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단과 마귀의 역사입니다. 그동안은 사람과 환경과 싸웠다면 이제는 사단, 마귀와 싸워야 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에베소서 6:12)

혈과 육의 세상에 속한 것의 싸움이 아닌 어둠의 통지자요 권세자인 악한 영들과의 싸움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상대이기에 어떻게 싸워야 할지도 애매하지만 싸울 대상이 사람이 아닌 사단, 마귀인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후에 사단, 마귀와는 싸울 힘은 하나님께서 자연히 주십니다.

 

싸울 대상을 바로 알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싸워 이기니 이것이 지극한 행복이구나 라고 말할 수 있는 자신을 봅니다.

저는 가족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사명을 받았고 가족이 저와 같은 지극한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너무나 소원합니다.

나의 결심이고 기도입니다. 가족에 대한 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내가 가족을 위해 해주고 싶은 가장 큰 선물입니다.

 

마음이 정리가 되지 않으니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말이 나오는 바람에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내 뜻과는 다르게 상처를 주게되는게 죄송스러워서 마음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리자라는 생각에 조용히 지내고자 하니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사이는 최고의 삶을 살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회사에서도 사람들과 부딪치는게 없어졌습니다. 마음속에 항상 자리잡고 있던 불만족이 완전히 사라져 이것이 진짜 행복한 삶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제 걱정을 하신다는 말에 그러지 마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제 삶이 어떻게 진행될지 인간적으로 보면 막막합니다. 그래서 더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또 알고 있기 때문에 저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겁니다. 제 앞길에 큰 축복과 영광이 있을 겁니다.

 

사랑하는 가족도 제가 느끼는 이 지극한 행복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으로 두서 없이 글을 썼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 엄마 시형이 시수 그리고 시형이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또 모두가 얼마나 소종한 존재인지를 알고 또 저마다에게 주시기 위해 예비해 놓으신 축복이 어떠한 것이지 알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이만 줄입니다.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알찬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