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참 괴롭습니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가 자꾸만 보입니다.
하나님과 더 친밀해지고 예수님을 닮아가면 갈수록 더해집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과같이 사랑하라 하셨는데.....
나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사랑하여 주셨기 때문에...
사랑받지 못하는 자를 먼저 사랑해주셨기 때문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크고 따뜻한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그러나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합니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웃도 사랑하지 못합니다.
내가 싫습니다.
있는 그대로 사랑받지 못하는 내가 싫습니다.
비난받고 놀림받는 내가 싫습니다.
사랑받기 위해서는 자신을 꾸며야 하는 내가 싫습니다.
왜 나는 있는 그대로 사랑받지 못하는 걸까요?
누구한테? 사람들한테
사람은 불완전합니다.
대부분 친절하고 상냥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상처를 받기도 쉽지만 상처를 주기도 쉬운 존재입니다. 나부터가 그렇습니다.
상처가 깊은 사람은 타인에게 다가가기를 두려워합니다. 왜? 상처의 자국때문에 다시 쉽게 상처를 받게되게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전막을 칩니다. 어느선까지만 다가오게 합니다.
방어적이 됩니다. 비판적이 됩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해야 하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마음과 몸이 그것을 용납하지 않는 것을 보게됩니다.
결국 자신을 죄의 종노릇하게 하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빚을 다 청산하고도 남는 엄청난 댓가를 치루셨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지금 모습은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꼴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를 대신해서 죽으셨기에 나의 모든 죄는 빛과 같이 하얘졌습니다. 용서되었습니다.
나의 두려움과 외로움과 자괴감과 열등감과 자의식과 욕심과 이기심이 십자가에서 다 용서가 되었십니다.
이를 믿지 못하는 것은 감히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다 용서하셨습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해서 언제까지나 죄의 종노릇하겠습니까?
아니면 담대히 믿고 하나님의 종이 되겠습니까?
나는 믿고 하나님의 종이 되는 길을 택하겠습니다.
내가 아는 유일한 길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고 의지하겠습니다.
무덤 문을 여시고 살아나신 부활의 예수님을 믿어 때마다 밀려드는 죽음의 그림자를 이기고 나도 부활하겠습니다.
나는 다른 길은 모릅니다.
오직 하나님, 오직 예수님, 오직 사명만이 나를 진리의 길로 이끌고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게 하고 영생의 길로 인도합니다.
당당하게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에 부합하는 길을 가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성령으로 충만케하여 주시고 힘주시고 겸손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허락하여 주십시요.
아버지를 의지하며 이 종은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한마디 : 나를 만드신 계획에 합한 삶을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