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파/01 은혜로운 오전

다윗을 생각했습니다.

핑안 2011. 2. 16. 10:58

흔히 우리는 삶을 전쟁에 비유합니다.

그만큼 치열하고 냉혹한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야생의 세계를 볼때 듣게되는 원초적이고 강한 말들은 우리의 삶의 세계를 다르게 인식하게 합니다.

경쟁, 강한자, 약한자, 약육강식, 도퇴, 최후, 승리자, 패배자, 부상, 전쟁, 싸움, 죽음

 

실제 우리 삶에서는 사용하기 꺼려하는 단어들인데 야생의 세계에서는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들인 것들입니다.

한번 더 나의 일상에 감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다윗의 삶은 참 다이나믹하고 은혜로왔습니다.

이새의 막내로 아무런 주목도 받지 못하다가 어느날 사무엘 선지자의 기름을 받고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무수한 전쟁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승리하다 사울의 미움으로 광야의 죽음을 경험한 후에 왕으로 세움을 받습니다.

 

다윗의 삶을 생각하면서 축복전의 다윗과 축복후의 다윗으로 구분이 되었습니다.

이새의 아들로 목동으로서의 다윗, 광야에서의 쫒기는 다윗과 골리앗, 무수한 적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다윗, 왕으로 세움받은 다윗

 

둘 중 어느 곳에서 다윗은 행복했을까요?

이것을 정의 할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느 곳에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가 그 어느 곳에서든 하나님과 함께 했느냐 아니면 홀로 있었느냐의 차이가 중요한 것입니다.

 

무수한 적들과 창칼 앞에서도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의 날개만을 찾아듭니다.

이것이 그의 시선이요, 그의 의지함이었습니다.

 

8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시편 17편)

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시편 36편)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시편 57편)

7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시편 63편)

 

당신은 위기의 순간에 무엇을 찾습니까?

다윗과 같은 시선을, 다윗과 같은 의지함을 나에게도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윗의 인생을 통하여 나의 남은 여생을 내다보고 계획합니다.

나의 처지와 환경의 변화는 부차적인 것입니다.

 

다윗의 고백들이 이루어진 시점으로 판단건데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그곳이 승리의 장소이고, 영광의 장소이고,

철홍성과 같이 안전한 장소이고, 어미새의 날개 그늘같이 따스한 장소입니다.

 

그 무엇도 하나님과 같을 수 없습니다. 그 무엇도 하나님을 대신 할 수 없습니다. 그 무엇도 당신에게 그리해 줄 수 없습니다.

그 무엇도 나에게 날개 그늘이 되어 줄 수 없습니다. 그 무엇도 당신에게 구원과 영생을 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오직 만군의 주, 만왕의 왕,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으로만 가능할 수 있습니다.

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요한1서 5장)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장)

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한복음 3장)

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요한복음 6장)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한복음 17장)

 

그리하십시요. 영생을 사모하십시요. 영생으로 인도되는 길을 똑똑히 보십시요. 정확하고 확실해야 합니다.

이것은 그 무엇보다도, 지금 이 순간의 어떤 나의 문제보다도 더 중요하고 절실한 문제입니다.

 

야생의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해 모든 촉수를 곤두세운 짐승들의 긴장한 눈초리를 기억할 때

우리도 생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향하여 나의 모든 촉수를 곤두세운 채로 살아가야 함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이것이 나의 유일한 부담입니다. 그 외는 자유함을 허락받았습니다.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

 

어느 곳, 어느 순간에서나 나는 여호와 하나님을 앙망하며 그 분의 뜻을 구하고, 그 분의 말씀을 순종하게 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버지의 영광만을 간절히 사모하며 이 종은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마디 : 주의 날개 그늘 아래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