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 좋은 음식들이 있는 반면,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들도 있다.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함께 지속적으로 함께 접취할 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도 있다. 물론 그 음식 하나만 놓고 보면 전혀 몸에 해롭지 않지만, 궁합이 맞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 모르고 먹는 것 보다는 알고 먹는 편이 낫지 않을까? 같이 먹을 기회가 없어 보이지만 은근히 명절이나 잔칫집에 가면 같이 먹게 될 수도 있는 음식들이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보자.
오이 + 무
오이는 칼질을 하면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요소인 ‘아스크로비나제’라는 물질이 나온다.
오이와 무 둘 다 수분이 많은 음식이므로 두개가 섞이면 오이가 무의 비타민C를 파괴하는 결과가 된다.
당근 + 오이
고기집에 가면 당근과 오이를 깎아서 함께 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당근은 비타민A를 가지고 있지만 비타민C 파괴 요소가 나온다는 사실.
그러므로 비타민C가 많이 함유돼 있는 오이와는 섞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햄버거 + 콜라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짝꿍처럼 붙어있는 세트메뉴 햄버거와 콜라. 이는 칼슘 결핍을 가져오는 식생활이다.
콜라보다는 칼슘을 많이 가지고 있는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햄버거 뿐 아니라 라면도 콜라와 함께 먹으면 좋지 않다.
맥주 + 땅콩
땅콩은 껍질을 벗겨서 공기에 노출시키면 지방이 산화되어 유해한 ‘과산화지질’이 만들어지기 쉽다.
뿐만 아니라 고온 다습한 환경 속에서는 배아 근처에 검은 곰팡이가 피는데 그렇게 되면 ‘아풀라톡신’이라는 성분이 만들어진다.
이 아풀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토마토 + 설탕
설탕은 토마토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 B의 손실을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토마토는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조개 + 옥수수
조개는 단백질과 당질이 많지만 부패되기 쉽고 산란기에 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독성물질을 만들어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또한 옥수수도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둘을 함께 먹을 시 배탈이 나기 쉽다.
문어 + 고사리
문어는 고단백 식품이기는 하나 질겨서 소화에 부담이 가는 음식이다.
고사리 역시 위장이 약한 사람은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둘을 함께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쇠고기 + 버터
콜레스테롤이 많은 쇠고기와 동물성 기름으로 만든 버터를 같이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급증해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
홍차 + 꿀
홍차의 ‘타닌’ 성분이 꿀의 철분과 만나면 체내에 흡수가 되지 않아 나틴산철로 변해 몸에 좋지 않다.
게 + 감
식중독균의 번식이 잘되는 게와 수렴작용을 하는 탄닌성분인 감을 먹으면 소화불량과 식중독의 위험이 따른다.
도토리묵 + 감
녹말성분의 도토리묵이지만 탄닌도 가지고 있다. 감과 함께 먹게 되면 변비가 심해지고 빈혈이 나타날 수 있다.
초콜렛 + 우유
우유의 유지방과 초콜렛의 유지방이 결합해서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럼 과연 초코우유는 괜찮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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