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파/01 은혜로운 오전

모험

핑안 2009. 9. 21. 09:38

모험은 과연 필요한가?

 

사람은 누구나 발전을 하고 싶어 합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고 여러 많은 계획들은 품고 그것을 이루고 싶어 기도를 하고 소중한 것들을 드려 준비도 합니다. 하지만 계획은 작심 삼일이 되고, 기도는 좀처럼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자신은 마음을 드려 준비도 하고 간절히 기대하고 있는데 내 뜻대로 되지 않는게 답답할 지경입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첫째, 내 생각과 하나님의 뜻이 다름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둘째, 내가 아직 하나님의 은혜를 감당할 준비가 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셋째, 머리속에서만 머뭇거리는 신앙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셋째 문제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저부터가 머리속에서는 무수히 많은 계획과 기도와 도전들이 이루어지지만 열매를 맺히기 위한 최종단계인 실제 삶에서의 도전에서 머뭇머뭇 거리는 자신을 보게됩니다.

 

베드로가 물위를 걷는 것이 쉬운 문제였겠습니까? 베드로가 그 순간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발을 내딛기 전에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결심에 출렁이는 파도속으로 발을 내 딛었을까요? 예수님에 대한 아주 단순한 믿음이 있었겠지요. 그리고 베드로 자신의 도전이 있었습니다. 잠시 동안이지만 베드로가 물위를 걷는 그 장면이 기독교 역사상 가장 극적인 장면 중에 하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결과적으로 베드로의 모험이 있었기 때문에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체험을 베드로가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위대한 일을 이룬 사람이나 사건은 놀라운 정도로 담대한 모험에서 시작됩니다. 골리앗의 횡포 앞에 의연히 발을 내딛어 도전하는 다윗, 파도같이 거대한 고나과 역경 가운데서 성령에 이끌리어 사명의 땅으로 발은 내딛은 사도바울, 절대절명의 순간에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지팡이를 내젖는 모세 이상의 기적들은 믿음과 함께 모험이라는 당사자들의 놀라운 각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참 생각과 같이 안돼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나의 각오가 부족해서 끝내 열매를 맺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믿음의 조상들을 믿고 약속의 말씀들을 믿을 때 담대히 내딪어야 하는 걸음이지만 그렇게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모험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나 자신부터 언젠가부터 모험이 두렵습니다. 한번 두번의 실패 앞에 망설여지게 되고 좀처럼 발을 내딛지 못합니다.

 

상처가 두렵고, 실패가 아픈 것입니다.

여기서 생각을 달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험으로 받는 상처와 실패는 그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순종이었다면 하늘나라에 쌓이는 것입니다. 내가 무슨 마음이냐가 중요합니다. 아버지 이 이들이 삶 전반에 걸쳐 무수히 망설이고 있습니다. 회개합니다. 다르게 생각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면 감하하게 하여 주십시요. 아버지를 믿고 의지합니다. 성령으로 주장하여 주십시요. 아버지께서 함께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마디 : 하겠습니다. 아버지의 뜻일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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