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은혜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들이 믿지 않는 가운데 내가 믿음으로 살려니 참 힘이 듭니다.
나는 낯을 가립니다. 부담스런 사람은 끝까지 계속해서 부담스럽습니다.
그러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받은 사랑은 그것을 감싸 안을 수 있습니다.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참 힘들게 합니다.
결혼을 하고서 놓는 법을 배웠습니다. 내려 놓아야 하는 상황과 일들이 있음을 배웠습니다. 지금이 또 그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려 놓아야 하는 때가 왔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절대적인 것은 하나님뿐이십니다. 세상은 상대적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자리에 계시기 때문에 저는 괜챦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 위한 과정입니다. 나는 그 과정은 알 수 없지만 결과는 분명합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이고, 나에게도 기쁨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감사하게 됩니다. 감사할 수 있습니다.
영실에게 쓰는 편지
얼마나 힘들건지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이렇게 문제가 불거져야 알아요.
영실의 힘든것을 말해줘서 고마워요.
나는 이런 얘기를 할만한 상대도 없어요. 영실이 나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입니다.
영실 말대로 모든 것을 지우고 다시 시작하는 것은 제일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을 해요. 하나님께서는 절대 이혼을 원치 않기 때문에 그리 하기가 싫습니다.
"자기 아내와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은 누구나 간음죄를 짓는 것이다. 남편과 이혼한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도 간음죄를 짓는 것이다" 눅16:18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인연이기에 우리 생각대로 끊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나는 영실이 좋아요.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영실이 덜 힘들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러면서 우리 서로가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좀 더 세심해져야 할 것이고, 영실은 좀 더 담대해져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영실 사랑해요. 나도 내 마음을 언제나 자유자재로 콘트롤할 수 없지만 그래도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사이고 하나님께서 갈라 놓으실 때까지 함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그리고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인생이란 하나님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힘을 내어보아요.
나도 하나님께 기도를 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구하겠습니다.
한마디 : 삶이란 하나님 안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늘나라를 준비해가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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