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파/01 은혜로운 오전

핵심

핑안 2010. 1. 13. 11:58

말씀 : 누가복음 10:38~42

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    마르다3)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4)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기도 :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일평생 아버지를 떠나 죄의 종노릇하며 비참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던 죄인을 먼저 찾아와 주시고 독생자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구원하여 하나님의 아들 삼아 주시고 영원한 하늘나라 천국을 바라보며 살게 하여 주신 은혜를 인하여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무한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높임을 받으시옵소서. 이 은혜받은 종은 하나님과 화목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여 주십시요. 진리를 바로 알고 분주하지 않게 핵심을 쫒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십시요. 감사하며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사람은 실수를 합니다. 실수를 반복하면서 조율되고 바른 곳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핵심을 쫒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진리 그것이 핵심일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마르다와 마리아를 통하여 우리가 헷갈려하기 쉬운 핵심에 대하여 확증하여 주십니다.

각 나라별로 행복지수를 조사하여 발표한 통계가 있습니다. 과연 어떤 나라의 국민들이 행복하다고 느끼고 살까 궁금한 대목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의외로 선진국이 아니고 후진국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과적으로 행복지수는 물질의 량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통해서도 위의 비유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마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마르다와 마리아 비유는 이해가 가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올라가시기 전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을 심방하셨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힘든 길을 가시는 예수님을 정성껏 대접함으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을 것입니다. 언니인 마르다는 예수님을 너무 사랑하여 무언가 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부엌으로 향하였습니다. 있는 재료 없는 재료 모두 동원하여 맛있는 식사를 정성들여 준비합니다. 참 아름다운 헌신입니다. 그 마음과 행동이 너무 귀합니다. 우리도 정성을 다해 하나님과 예수님을 섬기고 주님의 종을 섬겨야 합니다.

 

그런데 부엌에서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는 마르다와는 다르게 마리아는 예수님 발 앞에 앉아있었습니다. 예수님께 눈을 떼지 않고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과 움직임에 집중을 하고 있었습니다. 언니는 일하고 있는데도 동생으로 언니를 돕지 않고 예수님 앞에 앉아있다는 것을 볼 때, 마리아의 주관이 분명했다는 것을 짐작하게 됩니다. 언니의 눈치가 보였을 텐데도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개인적인 신앙과 주관이 분명했던 것입니다. 마리아는 무엇이 중요한지 핵심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확신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대신 안타깝게도 예수님을 위해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며 기쁨하던 마르다의 마음에 사단의 유혹이 깃듭니다. 예수님을 너무나 사랑하여서 나의 마음과 시간과 노력과 물질을 드리는 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숭고하고 거룩한 일입니다. 죄악 덩어리는 예수님을 알 수도 없습니다. 그런자가 변화되어 예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자 헌신한다는 것은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마르다의 처음 시작 또한 그러했습니다. 예수님도 마르다의 마음을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나 마르다의 마음에 사단이 역사하고 불평이라는 악마가 찾아왔습니다. 처음 동기는가 되는 마음은 아주 좋았지만 행하는 중에 마음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마르다는 너무 분주했습니다. 부엌일에 너무 치중하다보니 마음이 분주해졌습니다. 예수님께 힘이되고 기쁘시게 해드리고 싶어하는 처음 마음 대신에 불평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자기는 이렇게 정신없이 뛰어다니는데 가만히 앉아 예수님의 사랑을 다 받으면 행복해 하고 있는 동생 마리아의 모습이 괘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단의 역사입니다. 언제나 불평은 죄의 결과입니다. 자족하지 못하고 불평하는 것은 사단의 역사입니다. 처음 마음처럼 단지 예수님을 위하는 마음을 지켰어야 합니다. 마음의 분주함이 사단이 역하할 틈을 만든 것입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4:23)

먼저 마음에 집중해야 합니다. 내 가진 것 다 주어도 산을 옮길 믿음 있어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사단이 먼저 침투하는 곳도 마음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마음과 행동의 선택해야하는 갈등에 놓여있다면 먼저 마음을 잡으십시요. 행동은 버리고 마음에 집중하십시요. 마음을 잃고 행동만 한다면 점점 더 분주해지고 결국은 사단에게 완전히 사로 잡히게 됩니다.

 

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작은 불평은 큰 근심으로 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사단의 뿔에 찔려 넘어지게 됩니다. 선택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 하더라도 만족해야 합니다. 만족 역시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기준을 확실하게 세워야 만족할 수 있습니다. 살아가는데 요구를 원함에서 필요로 옮겨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만족이 옵니다. 원함에 기준을 두면 끝이 없습니다. 필요를 기준으로 삼고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한 가지 영원한 것, 진리에 집중하십시요. 진리가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

예수님은 완벽한 우리의 모범이십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과정에서 나는 변화되데 온전한 창조 당시의 모습으로 성화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쉬지않고 끊임없이 동행하는 완전한 모습으로 변화됩니다. 완벽한 천국이 내 삶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날을 사모하며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핵심을 놓치지 않고 사는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마음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입니다.

 

한마디 : 지혜는 생명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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