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파/01 은혜로운 오전

포기

핑안 2011. 3. 18. 10:03

날마다 자신을 포기하십시요.

나의 죄악됨과 연약함 앞에 절망하는 아픔을 매일 느끼지 마시고 기쁨으로 자신을 기꺼이 포기하십시요.

 

매일매일 그리스도로 사십시요.

자기로 사는 곳이 얼마나 악하고 하나님으로 아무 영광이 되지 못함을 철저하게 깨닫고 매일매일 그리스도로 사십시요.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장)

 

나는 그때 이미 죽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순간 나도 죽었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지금 내가 사는 것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지금 내가 사는 것은 나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삶을 사는 것입니다.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빌립보서 1장)

 

모든 것을 내려놓은 고백입니다.

자신의 생명도 내려놓은 고백입니다.

자신의 죽음과 삶보다 더 절실하고 고결한 것을 추구하는 고백입니다.

 

그는 그것을 발견하였고 깨달았고 부여잡고는 놓지 않았습니다.

바울에게 자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존귀였습니다. 그것을 더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하고 알게 되기를 원하고 원했던 것입니다.

감성이 아닌 최고의 지성에서 나올 수 있는 최고의 결론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앙망하는 것은 바울 뿐이 아닌 위대한 성인들의 공통된 추구였습니다.

이것은 인간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행위이며 최고의 가치인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온전히 모시기 위해서는 내 안에 나를 포기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거스름이 없게 되는, 하나님에게 더 이상 묻지 않아도 되는, 하나님의 것이 내 것이 되고 내 것이 하나님의 것이 되는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고백이 당신의 고백이 되는 순간까지 자신을 포기할 수 있는 만큼씩 포기하십시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으로 아들 예수님께서 그러셨듯이 당신으로 하나님과 하나되게 하시는 계획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저는 그 때를 오늘도 사모합니다.

매일매일이 그 지극한 평안을 조금씩 맛보는 즐거움의 연속입니다.

오늘에는 오늘의 분량을 포기하게 하여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성령님으로 동행하여 주시기만을 간절히 소원하며 이 종은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마디 : 거룩한 즐거움입니다.

'복음전파 > 01 은혜로운 오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리는 단순하다.  (0) 2011.03.22
관계  (0) 2011.03.21
살리는 영  (0) 2011.03.17
하나님의 뜻  (0) 2011.03.16
새로운 기대  (0) 2011.03.15